스테이블코인은 발행 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플랫폼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금세탁방지(AML), 결제 인프라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회사들이 맞물려 경제적 ‘흐름’이 생겨야 실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가치사슬 분석을 토대로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참여자들 역할을 기능별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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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서는 원화단과 온체인단으로 층위가 나뉘고, 참여 기업도 다르다.
원화단은 실명계좌를 통한 원화 입출금을 검증하는 영역이다. 고객확인(KYC)과 이상거래탐지(FDS), 의심거래보고(STR)가 여기 속하며 법적 보고 의무는 은행과 거래소 본체가 진다. 보난자팩토리의 트랜세이퍼(TranSafer)가 이 층을 맡는다.
온체인단은 지갑 주소와 거래를 단위로 자금 이동을 추적하는 영역이다. 거래 추적(KYT)이라 부른다. 람다256의 클레어,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빅스캔(BICScan), 보난자팩토리의 또 다른 제품 트랜사이트(TranSight)가 여기 있다. 한 회사가 두 층위에 각각 다른 제품을 두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