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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새 금융 인프라 될 것. . . 발행·유통 생태계 마련 급선무"
2025.09.08
"원화 스테이블코인 새 금융 인프라 될 것. . . 발행·유통 생태계 마련 급선무"

  8일 민주당 12인 의원 주최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과제 토론회 열려
  카카오뱅크·페이, 헥토파이낸셜, 보난자팩토리, 두나무, 자본시장연구원 등 참여


[2025. 9. 8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거래 수단을 넘어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과 생태계 정비가 필요하단 분석이 나왔다.  

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과 확산을 위한 해결과제' 토론회에서 송호근 카카오뱅크 부행장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디지털 은행이 은행업을 많이 바꿀 것이라 확신한 것의 열배, 백배, 만배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다. 금융 인프라 자체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략]

 
◆원화 스테이블코인 성패 시장점유율에 달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결국 중요한 건 마켓셰어(MS)다. 글로벌 경쟁에서 의미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쓰는지가 핵심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재단의 USD1은 리테일이 아니라 홀세일 방식으로 발행됐다. 기관이 이 생태계에서 쓰겠다며 수천억 원 규모로 매입해 활용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홀세일에서) 다양한 용도를 만들어줘야 수요가 늘어난다"며 현실적 제언을 냈다.
 
또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 구조 이해를 바탕에 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초기에 매도만 쏠리면 디페깅이 발생한다. 수요 급증 시 오버페깅도 생긴다. 이를 막으려면 LP(유동성 공급자), MM(마켓메이커), 디스트리뷰터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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