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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스테이블코인 성패 시장점유율에 달려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결국 중요한 건 마켓셰어(MS)다. 글로벌 경쟁에서 의미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쓰는지가 핵심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재단의 USD1은 리테일이 아니라 홀세일 방식으로 발행됐다. 기관이 이 생태계에서 쓰겠다며 수천억 원 규모로 매입해 활용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홀세일에서) 다양한 용도를 만들어줘야 수요가 늘어난다"며 현실적 제언을 냈다.
또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 구조 이해를 바탕에 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초기에 매도만 쏠리면 디페깅이 발생한다. 수요 급증 시 오버페깅도 생긴다. 이를 막으려면 LP(유동성 공급자), MM(마켓메이커), 디스트리뷰터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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