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미 국토안보부 과제 수행, 한국 넘어 글로벌 행보 가속화
글로벌 가상자산 물량 65% 동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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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팩토리는 지난해부터 '디지털자산 부정 거래 흐름 추적 기술 개발'에 관한 국책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에서 공동연구에 나선 국책과제다. 양국이 함께 연구해 국제적 협력체계를 강화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난자팩토리가 국책과제에서 수행한 업무는 크게 3개다. 우선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화 기술 개발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메인넷의 거래(Transaction) 데이터, ERC-20 등 토큰 표준 기반 내부거래(Internal transaction)의 실시간 수집·분석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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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팩토리는 트랜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해외 거래소에 동결 요청을 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필요한 경우 해외 거래소 담당자와 수사기관이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를 고려해 보난자팩토리에서는 협력 관계에 있는 해외 거래소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성과도 상당하다. 올 10월에는 멕시(MEXC)에 트랜사이트 솔루션을 구축했다. 올 12월에도 해외 거래소 1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3곳 정도가 더 추가될 전망이다.
해외 장외거래(OTC·Over-The-Counter) 거래소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미 해외 OTC 거래소 3곳과 협의과 완료됐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협업이 완료되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물량의 약 65%에 해당하는 규모의 금액을 동결하는 게 가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