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가 지난 9월 16~17일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제3회 국제 금융범죄 방지 컨퍼런스(ICFC 2025)에서 금융범죄 대응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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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 가상자산 지갑검증 솔루션 트랜사이트(TranSight)를 제공하는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보난자팩토리는 MEXC와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보난자팩토리에 따르면 MEXC는 사건 수사와 증거 확보 과정에서 거래 데이터 제공, 고객 신원 확인 지원, 온체인 자금 추적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국경을 넘는 불법 자금 흐름을 조기에 포착하고, 국제 수사기관이 범죄 수사에 필요한 핵심 단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게 보난자팩토리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영석 보난자팩토리 대표는 "MEXC는 금융거래 모니터링, 온체인 추적, 고객 신원 확인(KYC)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사건 해결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러한 성과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규제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