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팩토리, 거래소-은행 사이 '키플레이어' 위치 구축 ④원화 입출금 과정에 FDS·AML 시스템 제공…계열사 통한 사업 다각화도 추진
[더벨 노윤주 기자] 보난자팩토리는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은행 간 원화입출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확하게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도입해 자금세탁 가능성을 줄여준다. 업비트-케이뱅크, 코인원-카카오뱅크 등
국내 주요 거래소 및 은행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자금세탁방지(AML) 전문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외감대상에 선정됐다. 기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자산총액 120억원,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2021, 2022년 계속해서 영업이익
흑자,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와 은행 사이 이상 거래 탐지 징검다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보난자팩토리는 계열사를 통한 사업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사업 신뢰가 중요한 영역인 만큼 보난자팩토리는 현재의 FDS, AML 분야에만 집중한다.
별도의 인증, 데이터 가공 등 사업은 보난자 스토리, 보난자 팩토리, 보난자 랩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